제약사 변신 코닥 주가 이틀새 1000% 급등
지난주 2불서 33달러 넘어
정부 지원으로 제약사 전환 호재
![이스트만 코닥의 주식이 지난 이틀 동안 1000% 급등했다. [MSN 머니 캡처]](https://www.koreadaily.com/data/photo/originals/2021/11/03/182212107.jpg)
이스트만 코닥의 주식이 지난 이틀 동안 1000% 급등했다. [MSN 머니 캡처]
본격적인 급등세는 28일부터 시작됐다. 개장과 함께 9.44달러에 거래됐고 7.94달러에 장을 마감했다. 29일에는 전날 종가보다 주당 25.26달러, 318.14% 폭등한 33.20달러에 마감됐다.
코닥 주식가격이 이렇게 폭등한 원인은 코닥이 제약사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28일 백악관 기자회견에서 국방물자생산법(DPA)에따라 코닥에 7억6500만 달러를 지원해 제약사로 탈바꿈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닥은 132년 역사에서 가장 큰 변화를 맞게 됐다. 짐 컨티넨자 CEO는 전날 ‘코닥 제약’이 출범했다고 선언하고 3~4년 후에는 대규모 의약품 생산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컨티넨자 CEO는 제약 부문이 코닥 전체 사업의 30~40%를 차지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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