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스포츠] 컵스 시즌 9승째 단독선두 외

[Fighting Illini]

▶시카고 컵스, 5연승 및 시즌 9승째 단독선두

시카고 컵스 제이슨 헤이워드가 4일 열린 캔사스시티 로열스와의 경기서 2회 말 투런 홈런을 터트리고 있다. 컵스는 이날 5-4로 승리, 최근 5연승, 시즌 9승째(2패)를 올리며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일리노이대 농구팀 주축 도순무와 콕번 팀 복귀

지난 2019-2020 시즌 일리노이대학 어바나 샴페인(University of Illinois at Urbana-Champaign•UIUC) 농구팀의 주축을 이뤘던 가드 아요 도순무(20)와 센터 코피 콕번(20)이 팀으로 복귀한다.

지난 시즌 파이팅 일라이나이는 2013시즌(20승 15패) 이후 처음 20승을 넘기며 21승(10패)을 기록했다.

일라이나이가 소속된 빅 텐(Big Ten) 컨퍼런스 최고 선수들에게 주어지는 '올해의 빅 텐' 선수상을 수상한 둘은 곧바로 프로농구(NBA) 드래프트에 참가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지난 1일 도순무가 드래프트 참가를 포기하고 대학으로 복귀를 결정한 데 이어 콕번도 2일 팀으로 돌아왔다.

지난 시즌 31경기 모두 선발로 나서 경기당 평균 13.3득점, 8.8리바운드, 44슛블락을 기록한 콕번은 '빅 텐 올해의 1학년'(Big Ten's Freshman of the Year)상도 수상했다.
2013시즌 이후 처음 대학농구 '3월의 광란'(March Madness)에 참가할 기회를 가졌던 일라이나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대회가 취소되는 바람에 아쉬움을 삼킨 바 있다.


Kevin Rh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