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니 싹쓸이 2루타, 블레이크 결승타···다저스, 애리조나에 6-5 역전승
제임스 로니(사진)의 싹쓸이 동점 2루타와 케이시 블레이크의 결승 적시타로 다저스가 6-5로 역전승했다. 다저스는 2일 애리조나와의 홈경기에서 저스틴 업튼에 만루홈런을 맞는 등 8회초까지 1-5로 뒤졌다.그러나 8회말 올랜드 허드슨의 밀어내기 볼넷에 이은 로니의 홈런성 2루타로 5-5 균형을 맞췄고 곧바로 블레이크가 좌중간 적시타로 승부를 갈랐다.
추신수(클리블랜드)는 미네소타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3-4로 패해 2연패에 빠졌다.
박찬호(필라델피아)는 샌디에이고와의 원정경기에 8일만에 나와 1이닝 4실점으로 부진했다. 10-1로 크게 앞서던 7회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4안타 2볼넷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평균자책점은 7.32로 치솟았다. 필라델피아가 10-5로 승리.
이치로(시애틀)는 볼티모어와의 홈경기 1회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날려 26경기 연속안타 행진을 했다. 26경기 연속안타는 이치로와 팀에 모두 신기록이다. 시애틀이 8-2로 승리.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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