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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주 동성결혼 허용, 6개주로 늘어나

Los Angeles

2009.06.03 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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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가 동성결혼을 허용하는 대열에 합류했다.

3일 존 린치 뉴햄프셔 주지사는 서류상 외에도 종교적으로 동성결혼을 합법화시키는 내용의 법안에 전격 서명했다.

이로서 뉴햄프셔는 버몬트 코네티컷 매사추세츠 아이오와 메인에 이어 동성결혼을 허용한 6번 째 주가 됐다.

뉴햄프셔 상원은 이날 오전 14대 10으로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주지사는 송부받은 법안을 수 시간 만에 서명했다.

이로 인해 주청사 앞에는 오전부터 동성결혼을 찬성하는 그룹과 반대 그룹들의 시위가 이어졌다.

한편 뉴햄프셔 주 외에도 뉴잉글랜드주도 조만간 동성결혼 허용안을 통과시킬 전망이라 북동부 지역에 동성결혼 허용 물결이 번질 전망이다.

캘리포니아 주의 경우 지난 해 법원 판결로 잠시 합법화됐으나 유권자들의 반대로 다시 금지됐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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