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LA 승리 합창···영건 K 퍼레이드'

다저스 빌링슬리 6이닝 9K
에인절스 위버 7이닝 10K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영건의 삼진투' 덕에 승리의 기쁨을 만끽했다. 다저스는 3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서 24살 채드 빌링슬리가 삼진 9개를 잡으며 6이닝을 4안타 무실점으로 막은 덕에 1-0으로 신승했다.

에인절스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전서 26살의 제러드 위버가 7이닝 동안 생애 최다인 10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3안타 1실점 8-1 대승을 이끌었다. 빌링슬리는 시즌 7승(3패ㆍ평균자책점 2.59)) 위버는 시즌 5승(2패ㆍ2.26)째.

다저스는 빌링슬리가 마운드를 확실하게 사수하는 동안 6회 제임스 로니의 3루타에 이은 케이시 블레이크의 결승 희생플라이로 결승점을 뽑았다.

7회 이후 로날드 벨리사리오-라몬 트론코소-조나산 브록스톤이 3이닝 무실점 계투로 승리를 지켰다. 애리조나도 선발 잔 갈랜드가 6이닝 4안타 1실점으로 잘 던졌지만 타선의 도움 부족으로 아쉬움을 곱씹어야 했다.

한편 에인절스 위버의 호투도 인상적이었다. 특히 전날 팀 타선이 토론토 에이스 로이 할러데이에 무려 14개 삼진을 헌납하며 4-6으로 완투패한 것을 깨끗하게 설욕하는 멋진 피칭이었다.

위버는 올시즌 첫 2연승했고 최근 6경기 평균자책점도 1.64일 정도로 대단한 상승세임을 증명했다.

타선에서는 1회 바비 어브레유가 결승 투런홈런을 날리는 등 2안타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톱타자 션 피긴스도 3안타 1타점을 기록하는 등 에인절스는 장단 13안타로 토론토 마운드를 초토화시켰다.

김문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