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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봉사를 소개합니다] '클럽 호프 포스트' 강지현양, 위문편지에 사랑을 싣고
Los Angeles
2009.06.10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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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 이상으로 한국에서 중고등학교를 다닌 사람들은 기억하는 연말 연시 행사중 하나가 '위문 편지'쓰기다.
'전방에 있는 국군아저씨'로 시작하는 이런 편지를 한국에선 학교에서 시켜서 매년 썼다. 전방이 어디인지 국군 아저씨는 거기에 왜 가있는지 모를때부터 철이 들어 매년 있는 행사로 억지로 써 넘기기도 했던 편지들.
그런데 이제사 생각해보면 그런 편지들을 받았던 '군인 아저씨'들은 어떤 기분이었을까.
인기를 끌겠다고 답장 한번 받아보겠다고 예쁜 누나나 고모가 있다고 거짓 편지를 쓴 사람들은 없었을까.
현재 미국은 전쟁중이다. 예전에 한국은 휴전중이었지만 현존하는 적과 무장 대치로 매일 전사자가 속출하는 나라가 지금 미국이다.
미국에서 한인 여고생이 리더인 모임이 있어 화제다. 이름은 '클럽 호프 포스트'(Club Hope Post).
장황하게 설명했지만 바로 그 위문 편지를 전장으로 보내는 모임이다.
지난 메모리얼 데이에는 이 모임의 강지현양(윌슨고교.11학년)과 친구들이 총 500통 이상의 위문 편지를 이라크로 보냈다.
이 모임은 사실 단순한 학교 클럽일 뿐이다. 하지만 한국에서 조차 생면부지의 군인들에게 편지 보내는 일이 없어진 요즘도 활발하게 위문 편지를 보내 화제다.
지난 2005년 강양의 오빠인 마이클 강군(코넬대 재학중)이 처음 모임을 만들때부터 당시 메사 로블스 중학을 다니던 강양이 열정적으로 친구들에게 편지를 모아줬던 것이 올해로 5년째 '국군 장병아저씨'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이들 남매가 위문편지 캠페인에 열정적으로 나서게 된 계기도 교회와 관련이 있다. 남가주 사랑의 교회에서 함께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찰리'라는 사람이 이라크에 파견되면서 아이디어는 현실화 된 것이다.
강양은 "남에게 편지를 보낸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이라서 어쩔땐 그만두고 싶을때도 있었다"며 "하지만 누군지는 모르지만 본토에 있는 이름 모를 학생의 편지를 받고 단 1초라도 위안을 받는 군인을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미치면 용기가 난다"고 말했다.
강양은 이 모임을 이끌면서 장래 희망도 비즈니스를 통해서 '심리ㆍ상담 비영리 단체 운영'으로 바뀌었다.
윌슨고교의 이 모임은 현재 9~11학년 30명으로 구성돼 있고 주1회 만나서 2~3통씩을 쓰고 있다. 이 모임에 참여하는 학교는 그라자이드 초등 메사 로블스 중학 풀러턴 피셔고교 등이다.
위문 편지를 공식적으로 접수하는 군부대는 없다. 단지 개인적인 친분과 이 모임의 참뜻을 아는 사람들이 연결해준 군부대로 편지를 보낸다.
강양은 이 위문편지 캠페인에 동참하고 싶은 학생들의 연락도 환영하고 있다. 의외로 노하우가 많다고.
▷문의: e-메일:
[email protected]
장병희 기자
# LA 한인사회 자원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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