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커스 야투 성공률 높으나 3점슛에서 올랜도에 뒤져'
NBA 파이널 3차전까지 리뷰
LA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트가 40득점을 퍼부어 100-75 완승을 이끌었다. 올랜도 매직은 파이널 사상 역대 최저인 29.9%의 야투 성공률에 머물렀다. 드와이트 하워드는 필드골이 단 1개에 불과했다.
▶2차전
레이커스는 4쿼터 종료 직전 코비가 시도한 결승슛이 히도 터클루에게 블락당했지만 연장 들어 파우 가솔이 7점을 쓸어담아 101-96으로 승리했다.
▶3차전
3차전에서는 올랜도 매직이 파이널 사상 최고의 야투 성공률로 레이커스에 융단폭격을 가해 반격에 성공했다.
지난 1989-1990시즌부터 NBA에 등장한 올랜도는 창단 후 21년 동안 두 차례(94-95시즌 2008-2009시즌) 파이널에 올랐다. 1994-95시즌 샤킬 오닐-앤퍼니 하더웨이 콤비를 앞세워 파이널에 오른 올랜도는 하킴 올라주원의 휴스턴에게 0-4로 완패를 당하며 1승도 챙기지 못했다.
15년 만에 파이널 진출에 성공한 올랜도는 1 2차전을 레이커스에 내줬으나 홈 팬들의 성원을 등에 업고 3차전에서 파이널 첫 승을 기록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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