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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커스 왕조를 꿈꾸다' 코칭능력 갖춘 코비와 정열의 젊은 선수들

'향후 3~4년은 레이커스 시대'…전문가 전망

LA 레이커스가 통산 15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이커스는 올랜도 매직을 완파하며 7년만에 우승을 탈환했다.

'블랙 맘바' 코비 브라이언트는 샤킬 오닐의 그늘에서 벗어나 챔피언이 되는 기쁨을 안았고 필 잭슨 감독은 10개 손가락에 모두 우승 반지를 낄 수 있게됐다.

레이커스는 14일 암웨이 어리나에서 열린 올랜도와의 NBA 파이널(7전4선승제) 원정 5차전에서 코비 브라이언트(30득점 6리바운드 5어시스트 4블락슛) 파우 가솔(14점 15리바운드) 라마 오덤(17점 10리바운드) '트리오'의 활약에 힘입어 99-86으로 완승 시리즈 4승1패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코비는 그토록 원하던 NBA 파이널 MVP로 선정되는 감격을 누렸다.

'젠 매스터' 필 잭슨 감독은 레드 아워백을 제치고 NBA 역대 최다 우승 감독으로 등극했다. 아울러 최근 19시즌 동안 10번의 우승을 차지해 당대 최고의 NBA 감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잭슨 감독은 "오늘밤 레드를 생각하며 시가를 피우겠다"며 웃었다.

코비는 "우승한다는 것은 정말 힘든 일이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는 기분으로 시즌을 임했고 결국 여기까지 왔다"며 기뻐했다.

올랜도는 라샤드 루이스(18점 10리바운드) 드와이트 하워드(11점 10리바운드)가 분전했으나 전 멤버들이 20득점 미만으로 묶여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한편 코비의 우승 소식을 전해들은 샤킬 오닐은 트위터를 통해 "축하한다 코비. 너는 우승할 자격이 있다. 대단한 경기를 펼쳤다. 우승을 맘껏 만끽해라"라며 코비에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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