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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우박 내렸다…뉴저지 일부 지역 이상기후
New York
2009.06.16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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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 뉴저지 일부 지역에서 이상 기후 현상이 발생했다.
웨스트우드와 엠우드파크 일대에는 15일 갑자기 몰아친 천둥번개와 함께 3인치가 넘는 우박이 내렸다. 주민들은 6월에 삽을 들고 길가에 쌓인 우박을 치우는 웃지 못할 해프닝이 벌어졌다.
엠우드파크 마이클 프레슬러 소방서장은 “갑작스레 내린 우박이 잔디 위에 쌓여 눈이 내린 듯한 풍경을 자아냈다”며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것 같은 상황이었다”고 말했다.
강한 바람이 불면서 리지우드에서는 나무들이 쓰러졌으며 호호쿠스 인근에서는 홍수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정승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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