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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김동현 UFC 출격…네바다주 7월12일
New York
2009.06.16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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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한국계 격투기 스타 추성훈(34·일본명 아키야마 요시히로)과 한국 격투기계의 희망 김동현(28)이 내달 UFC(Ultimate Fighting Championship) 대회에서 강적과 격돌한다.
추성훈은 다음 달 12일 네바다주에서 열리는 ‘UFC 100’ 대회에서 미들급 강자 중 한 명인 앨런 벨처(25)와 데뷔전을 갖는다.
통산 12승1패(2무효)를 기록하고 있는 추성훈은 유도 기량을 바탕으로 경기를 풀어나가는 스타일이다.
밸처는 전적 5승3패에 불과하지만 지난 해 ‘수퍼 코리안’ 데니스 강과의 대전서 188cm의 큰 키를 이용해 길로틴 초크로 탭아웃승을 거두는 등 만만찮은 실력을 갖추고 있다.
같은 날 경기를 갖는 김동현의 상대는 변경됐다.
UFC는 최근 김동현의 상대였던 조너던 굴렛(29)이 훈련 도중 어깨부상을 당해 T.J. 그랜트(25)로 상대를 바꾼다고 밝혔다.
신장 181cm에 체중 78kg의 그랜트는 전적 14승2패로 이 중 12승을 서브미션으로 이겼을 만큼 그라운드 기술이 뛰어나다. 김동현은 UFC에 데뷔해 맷 브라운, 카로 파리시안 등과 격돌해 2승(1무효)을 기록하고 있어 만만치 않은 승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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