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구인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글마당] 29년 1일 만의 귀향
New York
2020.09.11 17:29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암벽 등산을 즐기던 21살 건강한 아들은
1991년 8월 23일트럭에 치여
움직일 수 없는 전신 마비 장애인이 되었다
네가 장애인이 되던 날
나도 함께 장애인이 되었다
그러나 눈을 떠 나를 엄마라고 불러만 주면
평생 그렇게 살아도 좋겠다고 기도했다
네가 요양원으로 떠나는 날부터
너의 방은 비어있었지만
다시 돌아올 날을 소망하며
너의 냄새가 있는 침대를 잡고
눈물로 기도하였다
29년 1일 만에
50살 아저씨가 되어 너는 집으로 돌아왔다
엄마라고 부를 수도 없이 몸은 쇠약해졌지만
믿음의 용사가 되어
더 마음 가난한 이들을 위로하고 있다
# 윤석언 형제는 2020년 8월 24일 요양원에서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 이용기 집사님과 봉사자분들에게 감사를 드린다
강원호 / 시인·목사·뉴저지밀알선교단장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