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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 영화 '박쥐' 내달 미 전역에서 개봉

Los Angeles

2009.06.18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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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칸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상을 수상한 박찬욱 감독의 영화 '박쥐'가 내달 미국에서 개봉된다.

지난 4월 한국서 개봉되어 22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박쥐'는 LA를 비롯해 뉴욕.샌프란시스코 등의 미국내 대도시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이번 미국내 개봉은 '와호장룡'의 제작자이자 시나리오작가 출신 제임스 샤무스가 공동 대표로 있는 배급사 포커스피처스가 맡는다. 포커스피처스는 '브로크백마운틴' '트래픽'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등 작품성이 높은 흥행작을 개봉해왔다.

샤무스는 '박쥐'에 대해 "뱀파이어 장르에 대한 창의적인 해석과 '히치콕의 현기증'을 연상케 하는 놀라운 드라마이자 완성도를 갖춘 작품"이라고 평했다. '올드보이''친절한 금자씨' 등을 연출한 박찬욱 감독은 널리 알려진 알프레도 히치콕 매니아다.

지난 5월 칸국제영화제에서는 '갈증 그것은 나의 피(Thirst ceci est mon sang)'라는 제목으로 소개됐으며 미국내 개봉 제목은 '갈증(Thirst)'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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