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오클랜드에 3-2 신승···SD, 인터리그 최다 13연패 탈출
*그래픽을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LA 다저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다저스타디움 홈 3연전서 2승1패를 거뒀다.
다저스는 18일 오클랜드전서 2-2 동점이던 7회말 대타 마크 로레타의 결승 적시타 덕에 3-2로 신승했다. 오클랜드와의 3연전은 모두 한 점차로 승패가 갈렸을 만큼 접전이었다.
3회 오클랜드가 스즈키 쿠르트의 적시타로 '장군'을 부르자 다저스도 3회말 올랜도 허드슨의 솔로홈런으로 '멍군'을 불렀다.
기세가 오른 다저스는 5회 1사 2루에서 후안 피에르의 중전 적시타로 2-1로 리드를 잡았다.
오클랜드는 7회 1사 1루에서 대타 노마 가르시아파라의 좌전 안타 때 다저스 수비진의 송구실책을 틈타 동점(2-2)에 성공했다. 그러나 다저스는 7회말 1사 1 2루에서 로레타가 좌전안타를 날려 한 번 더 리드를 잡았고 불펜진의 깔끔한 마무리로 승리를 챙겼다.
다저스는 19일부터 에인절스타디움에서 LA 에인절스와 프리웨이시리즈 3연전을 갖는다.
간판타자 애드리언 곤잘레스가 홈런 포함 4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곤잘레스는 2-3으로 뒤진 6회 중월 동점 솔로홈런(시즌 23호)을 터트렸고 10회말에는 우중월 2루타를 때려내 결승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곤잘레스는 케빈 카즈먼오프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승부를 끝냈다.
김문호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