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은행의 데이비드 로젠블룸(사진) 부이사장이 전국기업이사협회(NACD)가 선정한 ‘올해의 이사 100인’에 이름을 올렸다.
은행 측은 기업 사외이사로 활동하는 2만1000여명이 회원으로 가입한 NACD가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한 기업 이사 100인 중 한 명으로 로젠블룸 이사를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바니 이 행장은 “로젠블룸 부이사장의 오랜 경험과 깊은 지식은 은행의 성장 방향 설정과 전략 수립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로젠블룸 부이사장도 “NACD 올해의 이사로 선정돼 큰 영광”이라며 “어려움 속에서도 은행을 위해 단합한 이사진과 경영진의 성과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로젠블룸 부이사장은 대형 컨설팅펌 ‘딜로이트 컨설팅’에서 수석 파트너를 역임했으며 2014년부터 한미의 이사로 활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