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사진액자(Digital Photo Frame) 소비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실리콘밸리 무역관(관장 안상근)이 최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 기준, 미국 디지털 사진액자시장이 170만 달러 규모였으나 2010년까지 50% 성장이 예상된다.
또한 미국은 전 세계 시장의 54%를 차지하는 디지털 사진액자 최대 시장이라는 분석이다.
이는 2008년 기준, 미국 가정의 7%가 이를 보유하고 있으나 74%의 가정이 디지털카메라를 보유하고 있어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기 때문이다.
소비자들은 사용이 편리하면서 품질이 좋은 디지털 사진액자 구매를 선호하는데 평균 판매가격은 168달러.
그러나 향후 5년간 가격이 약 16.5% 하락할 것으로 분석, 가격 하락세에 힘입어 소비자 저변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며 경기불황으로 고가의 여타 디스플레이 매체 판매는 상승세가 주춤하고 있는 상황이나 디지털 사진액자의 수요는 점차 넓어지고 있다.
디지털 사진액자 중에서는 추가기능을 보유하고 보다 대형화됐으면서도 저가인 제품의 판매가 높아지고 있는데 2006년까지만 해도 5~6.9인치 크기의 인기가 많았으나 2007년부터 7~8.9인치 크기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이를 뒷받침해준다.
제품면에서는 가격이 저렴하고 칩을 사용하는 널리 알려지지 않은 브랜드 제품들도 많으나 최근에는 간단하고 손쉬운 연결 및 관리를 기본으로 해 좋은 품질의 플라스틱과 내장 메모리칩을 이용한 제품들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업체로는 중소기업들이 각자의 브랜드로 자체 제작한 제품이 주류를 이뤘으나 최근 들어 전자분야 대기업들의 시장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데 HP, 소니, 코닥 등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홈 데코레이션, 인테리어소품의 하나로 디지털 사진액자의 수요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포터 뷰(PhotoVu)는 액자틀 전문업체와의 제휴를 통해 제품을 유통시키고 있으며, 팬디지털(Pandigital)은 홈퍼니싱쇼(Home Furnishing Show) 등 인테리어전시회 참가와 함께 전자제품 유통기업, 가정용품 판매점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 제품도 다수의 중소기업들이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과정에 있고 아직 미국 소비자들에게 한국산 제품에 대한 특별한 인식은 없는 상황이나 무조건 많은 기능을 추가하기보다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능을 추가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지적이다.
인테리어 트렌드와 친환경시스템 제작 외에도 가정자동화(Home Automation)와 연결돼 무선으로도 사진을 바꿀 수 있는 제품 등이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 이에 대한 적절한 판매 전략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