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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체조] 완전호흡 (3)···몸의 활력 찾고 자세 좋아져

하복부를 내밀면 상복부는 반대로 당겨지면서 횡격막이 위로 올가고 공기를 내쉬게 된다.

이 동작은 폐를 최대한 팽창, 축소시키면서 더 많은 산소를 받아들이게 해준다. 하복부와 상복부를 교대로 움직이는 것은 꾸준한 연습이 필요하다. 일반적인 복식호흡보다 발전된 호흡법이다. 완전호흡이 익숙하게 되면 단전이 엄청나게 강화된다.

몸의 활력을 찾게 되고, 자세도 좋아진다. 천천히, 부드럽게, 길고, 고르게 호흡할 수 있게 되면 우리몸의 앞뒤를 흐르는 에너지도 느낄 수 있게 된다. 명상이나 기공시 이 호흡법을 이용하면 훨씬 효과가 좋다.

◇이렇게 해보세요

1. 시작자세=의자 앞부분에 앉는다. 양 팔을 가슴앞에서 팔짱을 낀다. 왼손은 오른쪽 갈비뼈 아래를

잡고 오른손은 왼쪽 팔꿈치 아래를 잡는다. 힘을 주지않고 가볍게 잡는다.

2. 동작1=천천히 하복부를 안으로 당긴다. 가슴을 팽창시키면서 머리를 들고 위를 쳐다보며 호흡을 들이 쉰다(사진1). 하복부를 밖으로 가볍게 밀어내면서 팽창시킨다. 가슴을 납작하게 하면서 머리를 아래로 숙이면서 호흡을 내쉰다(사진2).

평상시 보다 강하게 들이 쉬지 않도록 한다. 코를 지나 가슴을 채우는 공기의 흐름을 따라간다. 얼굴 턱 목 어깨 다리는 이완시킨다.

모든 동작을 천천히 부드럽게 실시한다. 호흡을 들이 쉴 때 몸이 약간 일어나고 내 쉴 때는 약간 가라앉는 느낌을 주시한다. 머리를 들면 가슴은 올라가고 내리면 가슴이 내려가는 것을 주시한다.

들이 쉴 때 허리는 안쪽으로 아취가 만들어 지고 내 쉴 때 허리는 뒤로 둥글게 된다. 팔짱을 낀 양 팔 때문에 가슴의 팽창이 제한되는 것을 주시한다. 8회 반복한다.

4. 동작2=양팔을 반대로 팔짱을 낀다. 동작1을 같은 방법으로 실시한다. 8회 반복한다.

5. 동작3=팔을 무릎 위에 내리고 잠시 쉰다. 하복부를 당기고 머리를 들면서 호흡을 들이 쉰다. 하복부를 내밀고 머리를 아래로 내리면서 숨을 내쉰다. 8회 반복한다.

6. 동작=의자 뒤로 앉으면서 등을 앞으로 구부린다(사진3). 가슴이 납작해지면서 편하게 호흡을 내 쉴수 있는지 확인한다. 의자 앞쪽으로 앉으면서 허리의 아취를 만들고 상체를 똑바로 펴면서 호흡을 들이 쉰다(사진4). 목과 어깨가 편하게 움직이는지 복부근육이 이완되는지 느껴본다.

가슴이 쉽게 팽창되면서 호흡이 편해졌는지 확인한다. 일어나서 움직인다. 몸 전체가 이완됐는지 서는 자세가 좋아졌는지 느끼고 즐긴다.

◇주의사항

1. 동작간에는 몸을 이완시키고 잠시 쉰다.

2. 호흡중 어지럼증이 발생하면 잠시 쉰다.

3. 억지로 호흡을 참거나 강하게 하지 않는다.

◇문의: 이상오(애림한방병원) 213-500-705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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