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 오늘 동시 출격

류-오후 4시, TBS 중계
김-오후 5시, ESPN2 중계

미프로야구(MLB)에서 활약하는 한국선수 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과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오늘(30일) 플레이오프에 동시 출격한다.

류현진은 오후 4시(이하 동부시간)에 열리는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3전2승제) 2차전에 선발로 등판한다. 류현진 경기는 케이블채널 TBS가 방영한다.

류현진은 올해 정규시즌서 5승2패, 평균자책점 2.69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오후 5시에 시작되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내셔널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선다. 이 경기는 케이블채널 ESPN2에서 시청할 수 있다.

김광현은 당초 세인트루이스의 3선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마이크 실트 세인트루이스 감독은 29일 “KK(김광현 별명)가 그동안 잘 던져서 1차전 선발로 낙점했다”고 전했다.

올해 선발로 7경기에 나서 39이닝을 던지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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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원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