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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처럼 기회 줘야' 상원의원, 혼외정사 주지사 옹호

공화당의 린제이 그레이엄(사우스 캐롤라이나) 상원의원이 최근 불륜사실을 고백해 사임 압력을 받고 있는 마크 샌포드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지사의 '백기사'로 나섰다.

'크리스천 사이언스 모니터'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그레이엄 의원은 NBC 방송 '미트 더 프레스'에 출연해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혼외정사도 눈감아줬는데 샌포드 주지사는 왜 안되느냐며 선처를 호소했다.

그레이엄 의원은 그가 자리에서 물러난다면 아내인 제니와 화해하는 것을 비롯 문제를 바로잡을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레이엄 의원은 클린턴 전 대통령 역시 임기 중 모니카 르윈스키와 염문을 일으켰지만 그의 업적 덕분에 높은 지지율을 유지한 과거를 언급하며 샌포드 주지사에게 사퇴를 강요하는 것은 불공평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클린턴 전 대통령의 사례가 샌포드 주지사의 행위를 정당화할 수는 없지만 사우스캐롤라이나 주민들은 그가 주를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한 업적을 고마워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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