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는 29일 프로그레시브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1사 주자없는 상황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날렸다.
0-6으로 크게 뒤진 상황에서 추신수의 홈런으로 영패를 면하게 된 클리블랜드는 라이언 가코가 투런홈런까지 날리며 마지막 애를 써봤지만 추가득점에 실패 3-6으로 무릎을 꿇었다. 클리블랜드는 최근 3연패에 빠졌다. 화이트삭스는 3연승.
추신수는 0-2로 뒤지던 2회엔 선두타자로 나서 깨끗한 중전안타를 기록하는 등 이날 3타수 2안타 1타점 1볼넷을 올리며 시즌 타율 2할9푼6리를 마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