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주중앙일보 - 미주 최대 한인 뉴스 미디어
English
지역선택
LA중앙일보
뉴욕중앙일보
애틀랜타중앙일보
시카고중앙일보
워싱턴중앙일보
달라스중앙일보
덴버중앙일보
샌디에고중앙일보
밴쿠버중앙일보
토론토중앙일보
한국중앙일보
전체
사회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ASK미국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구인
부동산
자동차
마켓세일
핫딜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교육
교육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검색
사이트맵
미주중앙일보
검색
닫기
전체
사회
사회
사건사고
사람/커뮤니티
이민/비자
교육
정치
국제
오피니언
경제
경제
생활경제
금융/증권
재테크
부동산
비즈니스
자동차
라이프
라이프/레저
건강
종교
여행 · 취미
리빙 · 스타일
문화 · 예술
시니어
연예/스포츠
방송/연예
영화
스포츠
한국야구
MLB
농구
풋볼
골프
축구
ASK미국
전체상담
전문가 칼럼
전문가 소개
미국생활 TIP
HelloKtown
구인
렌트
부동산
자동차
전문업체
사고팔기
마켓세일
맛집
핫딜
베스트몰
이벤트
기획몰
고국배송
브랜드몰
KoreaDailyUs
에듀브리지
생활영어
업소록
의료관광
해피빌리지
인스타그램
유튜브
틱톡
미주중앙일보
닫기
검색어
검색
[글마당] 몇 잎이 남아 있는지
New York
2020.10.02 20:34
업데이트 정보 더보기
옵션버튼
글자크기
확대
축소
인쇄
인쇄
공유
공유
기사 공유
페이스북
X
카카오톡
링크복사
닫기
나무들은
지난날의 창을 닫으려
돌아오지 않을 잎들과 이별한다
이파리가 질 때마다
나무는 얼마나 아파할까
어제는 몇 개 떨어졌는데
오늘은 몇 개나 더 떨어질까
떨어진 이파리를 하나둘 세면서 울고 있을까
나에게도 이파리가 있다
어젯밤 자고 나니 하나가 떨어져있다
오늘밤 자고나면
또 하나 떨어져 있을 것이다
늦가을
땅을 덮고 있는 수많은 이파리들
나무는 눈으로 본다
아직도 붙어있는 이파리들이 몇 개나 되는지
나는 모른다
나에게 붙어 있는 이파리가 몇 개나 남아 있는지
중도 수필가·롱아일랜드
많이 본 뉴스
전체
로컬
이전
다음
이전
다음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