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지서에 따르면 환경국 등 시의 6개 부서는 이번 주내로 11명의 해고 대상을 결정해야 한다. 하지만 해고대상 자리가 모두 엔지니어직이라 논란이 될 전망이다.
시 관계자는 고통스럽고 긴 여름이 될 것이라며 만약 노조와의 임시 협상안이 지켜지지 않으면 해고 대상 11명이 400명으로 늘어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LA시가 노조측에 제시한 협상안에 따르면 시가 해고되는 인원을 제한하는 대신 노조는 한 달에 무급휴가를 두 번 실시하게 된다. 또 2년 동안 임금을 동결하고 명예퇴직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명예퇴직 프로그램에는 모두 2400명이 지원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같은 LA시의 제안에 엔지니어협회(EAA)는 협상을 거부하고 있으며 협상시행을 막기위해 소송을 하겠다고 위협하고 있어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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