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카운티미술관(LACMA)에서 28일 개막한 한국현대화가전 '당신의 밝은 미래'(Your Bright Future: 12 Contemporary Artists From Korea)에 큰 관심을 표해 온 LA타임스가 30일자(사진)를 통해 '개념미술의 진수'를 보여주는 전시라며 다시 한번 이 전시회를 대서 특필 소개했다.
캘린더 섹션의 톱 기사로 전시회를 소개한 LA타임스는 서도호의 설치미술작품 '집안의 집'(Home Within a Home)을 사진으로 게재했으며 구정아 박이소 최정화 김수자 임민욱 박주연 양혜규 서도호 등 12명 화가들 작품의 특징을 구체적으로 소개했다.
이번 전시회가 1957년부터 1972년에 태어난 중진 작가들의 전시회임을 강조한 신문은 이들은 한국사회가 정치 경제적으로 정체성의 과도기에 처해있을 때 창작활동의 궤를 확립 저마다 독특한 작품성을 지닌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작가들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LA타임스는 한국이 본격적으로 국제 무대에 진출했을 때 미술도 합류했으며 이번에 선보인 작가들이 "바로 한국 미술의 세계화 무대에 동승한 주인공들"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