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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 동부·인랜드 방학중 가볼만한 곳, 박물관·공원에만 가도···'즐거운 하루'

Los Angeles

2009.07.01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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곳곳서 무료 음악회에 영화 상영
독립기념일엔 화려한 불꽃놀이도
본격적인 휴가철인 7월이 시작됐다. 이번 독립기념일 연휴로 시작하여 가족들과 함께 집을 떠나 산과 들과 바다로 멀리 나가 뜨거운 햇살과 싱그러운 숲속이나 해변에서 즐거움과 휴식을 얻을 수 있는 시간.

특히 이맘때만 되면 각 지역의 시정부가 개최하는 각종 음악회 등의 행사로부터 시작하여 남가주에 위치한 가든 박물관에서는 각종 여름 행사를 열면서 여름철 성수기 관람객들을 끌어들인다. 멀리 떠나지 않아도 LA동부와 인랜드지역에 있는 수많은 크고 작은 박물관과 가든 등을 자녀들과 방문하면 얼마든지 색다르고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먼저 이번 독립기념일 4일 오후 9시에는 다이아몬드바고교에서 불꽃놀이가 실시되며 월넛 수제인공원에서는 오후 7시~9시에 라이브밴드 음악회와 각종 게임 9시에는 불꽃놀이가 실시된다.

독립기념일 이후로는 다이아몬드바 시카모어공원에서 7월8일~8월19일 매주 수요일 오후 6시30분부터 가족들을 위한 무료 음악회와 영화 상영이 개최된다. 또한 7월7일~8월11일 매주 화요일 오후7시45분부터 치노힐스 히든힐스공원과 헌터스힐공원에서도 무료영화 상영행사가 열린다.

아울러 웹사이트 www.inlandempire.us/attractions/museums.php을 접속하면 인랜드지역의 40여개 이상의 박물관과 가든 및 기념관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장소 중 클래어몬트에 위치한 '랜쵸샌타아나 식물원(1500 N. College Ave. Claremont)'은 가벼운 마음으로 나들이하기에 좋은 장소로 알려졌다. 7월11일 18일 19일은 화단을 꾸미는 특별강연이 열릴 예정이다.

그리고 레드랜드에 위치한 샌버나디노카운티 박물관(2024 Orange Tree Lane Redlands)은 월요일만 제외하고 오전9시~오후5시 오픈하며 인류학 조류와 북미주 동물 및 식물 지역사회 광산역사 지역사회의 개척당시와 근대사 등을 알 수 있다.

라하브라소재 '칠드런스 뮤지엄(301 S. Euclid St. La Habra)'은 어린 자녀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곳이다. 유니온 퍼시픽 열차역을 개조한 박물관으로 라하브라시의 모습을 재현한 모형 기차마을 자동차 운행 원리를 가르쳐주는 '스피드스 거라지' 및 야생동물 박제 전시관 등이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차지하고있다.

김선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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