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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장례일정 '오락가락'···주요언론 추측 보도만 무성
Los Angeles
2009.07.01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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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플스 센터 추도식 등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50)의 장례 일정이 사망 1주일을 맞는 지금도 가닥을 잡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언론의 추측 보도만 무성하게 쏟아지고 있다.
1일 LA타임스 인터넷판은 익명을 요구한 잭슨의 장례식 관계자 5명의 말을 인용 LAPD 등 시 정부 관련기관들이 7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거대한 규모의 공개 추도식을 계획하고 있다고 속보로 보도했다.
KTLA 방송도 잭슨의 유가족이 1일 오전 LAPD 관계자들과 만나 장례일정을 논의했다며 추도식이 7일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열릴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러나 주요 언론들은 이날 오전만 해도 LA 메모리얼 콜리세움 포레스트 론 공원묘지 등을 추도식 장소로 거론하는 등 과열 보도경쟁 속에 추측 기사만 내놓고 있어 잭슨의 유가족이 최종 결정을 내릴 때까지는 공식적인 장례 일정 확인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잭슨의 유가족은 "잭슨의 시신을 3일 그가 거주했던 샌타바버라 네버랜드 목장에서 일반인들에게 공개하기로 했다는 언론 보도와는 달리 사적 또는 공적인 시신 공개는 없다"고 공식 발표했다.
봉화식 기자
# 마이클 잭슨 사망_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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