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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허가 심사 늦어진다…10건 중 1건만 6개월 내 처리

New York

2009.07.0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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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이민 영주권 수속의 첫 단계인 노동허가 신청서(PERM)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

노동부가 최근 발표한 PERM 처리 현황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중 6개월 내 처리 비율이 11%에 그쳤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의 94%에 비해 83%포인트나 떨어진 것이다.

PERM 처리가 지연되는 것은 외국인 노동허가 심사과정이 그만큼 까다로워졌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경기침체로 외국인 취업을 제한하는 등 ‘미국인 우선 고용주의’ 정책이 반영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하고 있다. 또 10월부터 노동허가 신청 시스템이 PERM에서 ‘인터넷 비자 포털 시스템(i-CERT)’으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처리가 늦어지고 있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이중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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