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자 큐티] 더 중요한 것
임승호 목사/남가주 빌라델비아교회
그녀를 자세히 관찰해보면 시종 미소를 띤 얼굴이고 조그마한 일에도 정말 유쾌하게 웃는다. 그녀는 상당한 인기를 누리고 있는 사회자였다. 그러나 그녀는 결코 미인도 아니고 또 남자들에게 매력을 끌만한 요염한 여자도 아니었다.
평범한 마스크에 체격도 그리 팔등신으로 잘 가꾸어진 것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뭇남성들 뿐만 아니라 나이든 사람들과 어린이들에게까지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그렇다고 그녀가 다른 사회자들 보다 화술과 언변이 그리 뛰어난 것도 아니었다.
다만 잘 웃는다는 그 한 가지가 그녀의 인기를 지켜주고 있었다. 우리도 유쾌한 웃음을 잃지 말자. 주변의 인기를 독차지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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