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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이야기] 중풍은 예방하는 병

Washington DC

2009.07.07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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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갑석/고려한의원장
바람은 좋은 것이기도 하지만 무서운 것이 될 수도 있다. 바람으로 인하여 천지간에 엄청난 재해와 인명의 피해와 혹은 재난까지 당하게 된다.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인체에 강한 바람 또는 찬바람을 맞으면 바로 사지가 마비되는 중풍인 풍병이다.

·기가 허할 때 찬바람을 맞으면 좌우 반신불수가 되고

·기가 허할 때 얼굴에 찬바람을 맞아 기가 끊기면 구안와사, 즉 눈을 감지 못하고 입이 삐뚤어진다.

·기가 허할 때 오장육부에 찬바람을 맞으면 찬기로 인하여 인사불성이 되어 사람을 알아보지 못하고 말도 못한다. 졸도하는 경우도 있다.

동양의학은 예방치료

서양의학은 병후에 치료하고 동양의학은 예방치료이다. 풍을 막을 수 있고(바람을 막음) 중풍병이 발병하기 전에 예방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침과 뜸이다. 건강할 때에 침을 맞고 뜸 한번이면 평생 안전하다.

일침이구삼약(一針二灸三藥)

일침, 침으로 예방하고 치료하고, 두 번째 뜸으로 따뜻하게 보호 감싸주는 것이 예방이고, 세번째 약을 같이 복용하면서 회복시켜주는 것이 동양의학의 예방법이며 치료법이고 중풍센터의 치료 원칙이다.

목마르기 전에 미리 우물을 파야 한다. 목말라 우물을 파는 것은 둔자의 생활이며 목말라 죽는 것 또한 둔자이다. 바람은 막을 수 있는 것과 같이 풍병은 예방할 수 있고 치료하면 완치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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