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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주연 ‘블러드’개봉

San Francisco

2009.07.08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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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SF·버클리 등 6개주 20개 스크린서
영화배우 전지현의 첫 할리우드 진출작 ‘블러드: 더 라스트 뱀파이어(Blood: The Last Vampire·사진)’의 개봉을 알리는 광고가 공중파 TV 전파를 타고 있다.

배급사 사무엘 골드윈 필름은 “‘블러드’가 10일 샌프란시스코, 버클리를 포함, LA, 뉴욕, 샌디에고, 시애틀 등 6개주 총 20개 스크린에서 개봉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한‘블러드’는 소설, 게임 등으로도 제작돼 영화 제작단계부터 마니아 층의 관심을 집중시켰고,‘엽기적인 그녀’와 CF퀸으로 자리매김한 한국 배우 전지현의 첫 해외 진출작이자, 첫 액션 작품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영화에서 전지현은 인간 아버지와 뱀파이어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혼혈로 국가로부터 비밀리에 받은 미션을 수행하는 뱀파이어 헌터로 등장, 자신의 아이러니한 운명 때문에 고뇌와 갈등을 하는 역할을 맡았다.

또한 LA와 중국을 오가며 혹독한 트레이닝을 거쳐 능숙하고 화려한 검술 및 공중 날기, 180도 회전 발차기 등 고난이도의 액션을 거침없이 소화해냈다.

한편 ‘블러드’는 한국에서는 10만여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개봉 1달만에 막을 내려 흥행참패를 맛보았으나 지난달 26일 영국 269개 스크린에서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7위에 오르면서 선전했다.

▷버클리: Landmark Shattuck Cinemas(2575 Bancroft Way)
▷샌프란시스코: AMC Van Ness(1000 Van Ness Ave.)


한아람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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