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호세 다운타운의 유명 식당인 A.P. 스텀프스가 문을 닫게 된다.
지난 11년 동안 지역 주민들로부터 적지 않은 사랑을 받았던 A.P 스텀프스는 2일 저녁 단골 고객과 시정부 관계자들에게 7월11일부로 문을 닫는다는 이메일을 보냈다.
그러나 A.P 스텀프스는 HP 파빌론과 산호세 컨벤션 센터의 캐터링과 개인 이벤트는 지속적으로 맡을 예정이다.
A.P 스텀프스의 경영주인 앤디 파비치 3세는 로스가토스 다운타운의 식당으로 요리사 및 직원들의 일부가 옮겨갈 것이라고 밝혔다.
A.P 스텀프스는 60여명이 종업원들이 근무하고 있는 대형 식당으로 척 리드 산호세 시장도 식당 폐업을 아쉬워하면서 “일자리를 잃은 일부 종업원들의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텀프스는 닷컴 붕괴, 9.11사태의 침체기에서도 잘 견뎌냈으니 최근의 전 세계에 불어닥친 경제 붕괴 바람에는 피해가지 못한 채 결국 문을 닫아야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