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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메츠에 11-2 대승···매니 결승타, 울프 4승

'또 매니!' 매니 라미레스가 컴백 뒤 연일 빅뱅이다. LA 다저스는 9일 뉴욕 메츠와의 원정 3연전 최종전에서 매니의 맹타와 랜디 울프의 호투에 힘입어 11-2로 완승했다. 장단 17안타를 뿜어낸 다저스는 메츠와의 3연전을 2승1패로 마감하며 리그 전체 1위를 지켰다.

잘 던지고도 최근 등판한 7경기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는 불운을 겪었던 좌완 울프는 이날 반드시 승리를 따내기 위해 배번부터 21번에서 43번으로 바꿨다. 43번은 그가 필라델피아 시절에 사용했던 넘버.

울프는 번호를 바꾼 효과를 톡톡히 봤다. 6.1이닝을 던져 안타 7개를 맞았지만 2실점으로 메츠 타선을 막고 시즌 4승째(3패)를 올렸다. 울프는 메츠전 통산 12승5패 평균 자책점 3.29로 유독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다저스는 1회 매니의 적시타에 이어 최근 타격 슬럼프로 7번까지 타순이 떨어진 올랜도 허드슨이 3타점 좌월 2루타를 날려 4-0으로 달아났다. 2회에도 매니와 케이시 블레이크가 각각 타점을 올리며 6-1을 만들어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매니는 2타수 2안타 2볼넷 2타점 2득점을 기록했고 타율은 3할4푼5리로 끌어올렸다. 5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마치고 돌아온 뒤 6경기서 3할3푼3리 2홈런 7타점을 기록 중이다.

메츠는 선발 리반 에르난데스가 4이닝 동안 11안타로 8실점하는 최악의 투구내용을 보여 일찌감치 패퇴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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