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잡 피하려 온·오프라인 모두
월마트가 블랙프라이데이 당일 혼잡을 줄이기 위해 세일 행사를 3회에 걸쳐 진행한다.
월마트는 고객들에게 최저가 쇼핑 기회를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추수감사절부터 시작되던 기존 블랙프라이데이 오프라인 매장 세일 행사를 오프라인은 물론 온라인에서 각각 3차례씩 개최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80년대 후반 이래 처음으로 올해 추수감사절 폐점을 발표한 월마트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경쟁하기 위해 ‘블랙프라이데이 딜스 포 데이스(BF Deals for Days)’ 이벤트를 11월에 진행하게 된다.
첫 번째 온라인 행사는 서부시간 기준 내달 4일 오후 4시와 6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되며 두 번째는 베테란스데이인 11일 오후 4시와 13일 오후 9시에, 세 번째는 추수감사절 전날인 25일 오후 4시와 26일 오후 9시부터 시작된다.
모든 쇼핑객은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며 매장 곳곳에는 거리 두기 안내 스티커와 계산대에 플라스틱 벽이 설치된다. 또한 혼잡을 줄이기 위해 출입자 수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다.
월마트에 따르면 올해 처음으로 쇼핑객들이 세일 기간 중 구매한 제품들을 결제 후 3일에서 7일 사이에 매장서 비대면 커브 사이드 픽업으로 찾아갈 수 있는 옵션을 제공한다. 일반 커브 사이드 픽업 장소와 별도로 블랙프라이데이 전용 커브 사이드픽업 코너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요 핫딜 상품으로는 ONN 42인치 UHD 로쿠 TV가 88달러, 호텔 스타일 목욕 타올 5달러, 매직 블렛 블렌더 15달러, 뉴브라이트 1:6스케일 RC트럭 40달러 등이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walmart.com)에서 찾아볼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