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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 미셸 오바마 앞에서 공연…DC 조나스브러더스 공연 오프닝 장식
Washington DC
2009.07.14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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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걸스가 미셸 오바마 미국 대통령 영부인과 두 딸 앞에서 영어로 ‘노바디’와 ‘텔미’를 선보였다.
박진영은 자신의 트위터(twitter)를 통해 “미셸 오바마와 두 딸이 13일 워싱턴 버라이즌센터에서 원더걸스의 히트곡들을 감상했다. 원더걸스는 그들에게 최고의 쇼를 선보였다”고 14일 밝혔다.
오바마 가족이 보러 간 가수는 아이들 그룹 ‘조나스 브라더스’였지만, 원더걸스가 공연의 오프닝 무대에 올라 자연스럽게 이같은 ‘만남’이 이루어지게 됐다.
원더걸스는 지난달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미국 전역을 돌며 조나스 브라더스와 45회 공연 일정 전체를 함께 하며 미국 데뷔전을 치루고 있다.
한편 워싱턴포스트 등은 미쉘과 두 아이들이 이날 조나스 브라더스 공연을 관람한 사실을 보도했으나 원더걸스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원더걸스는 미국 진출을 위해 최근 영어 버전의 노바디와 텔미를 발표했으며 가을쯤 정식 앨범을 낼 계획이다.
송훈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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