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이 너무 좋다고? 일단 의심하고 검색부터
연말 온라인 쇼핑 이걸 주의하라
▶믿기 어려운 핫딜은 피해라: 제품 사진과 가격을 비교해 상식적으로 어울리지 않는 가격이라면 피해야 한다. 일례로 정가 59.99달러짜리 할러데이 캘린더를 한정기한 29.80달러에 판매한다고 하면 반값 할인이라고 생각할 수 있어 구매할 수 있다. 하지만 오리지널 제품은 유명 온라인숍에서 1800달러에 판매되고 있어 사기일 가능성이 농후하다.
▶의심되면 구글 검색하라: 생소한 제품이든지 가짜가 의심되는 제품은 구글 검색 및 구글 이미지 검색을 활용해보면 오리지널 제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업체 평판을 살펴봐라: 단순히 업체 이름으로 검색하기보다는 ‘업체 이름+scam’으로 검색해보면 업체의 평판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믿을 수 있는 사이트인지는 웹사이트(www.scamvoid.net)를 이용하면 알 수 있다.
▶신생업체를 조심해라: 검색해도 이력이 없는 신생업체의 경우 주의하는 편이 좋다. 업체 및 고객 리뷰, 소셜미디어 등을 참고해 판단하라.
▶리뷰를 리뷰해라: 리뷰가 없다면 피하라. 있는 경우 구체적인 평가 내용 없이 별점만 높다든지, 문장이 어설프다든지, 제품에 상관없는 평가, 어떤 제품에라도 적용할 수 있는 문구, 실제 배달된 제품 사진이 없는 리뷰 등이 보이면 의심해야 한다.
▶신뢰할 수 있는지 확인해라: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에만 존재하고 자체 웹사이트가 별도로 없다면 조심하라. 업체 연락처 전화번호가 실제 통화가 되는지 확인하고 주소가 우체국 사서함만 있다면 좀 더 검색해 보는 것이 좋다.
▶소셜미디어 계정 확인: 소셜미디어 계정이 없다면 피해라. 있다면 개설 시기, 활동 내역 등을 살펴봐야 한다.
▶폐업 정리 세일 주의: 코로나 사태로 폐업하는 곳이 많은 점을 이용해 소비자의 감성을 자극하는 폐업 특가 세일 광고를 주의해야 한다.
▶유행 제품 광고 주의: 최근 유행하는 핫 아이템일수록 바가지, 사기를 주의해야 한다.
▶소셜 인플루언스 조작: “가주의 존 도가 방금 구매했다” “인디애나의 캐런도 지금 막 결제했다” 등과 같이 ‘헛딜이라 나도 사야 하나’라는 생각이 들도록 유도하는 광고 전략에 주의하라. 특히 시간이 한정된 경우 판단력이 흐려질 수 있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