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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마약 단속국, 잭슨 타살설 수사

Los Angeles

2009.07.15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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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마약단속국(DEA)은 15일 잭슨의 타살 가능성을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DEA 관계자에 따르면 타살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약품은 '프로포폴'로 강력 마취제인 '디프리반'의 원료로도 쓰인다. 해당 약품은 잭슨 사망 장소에서도 발견된 바 있다.

이와 관련 LA카운티 검시소는 14일 잭슨의 피부과 의사였던 아놀드 클라인에게 '추가 의료 기록' 제출을 요구한 상태다. 클라인의 변호인측은 15일까지 보고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DEA는 잭슨의 의사 중 한 명이 이 약품을 처방한 것으로 보고 이를 추적하고 있다. 또 잭슨의 사망 당시 함께 있었던 콘라드 머리가 이와 연계되어 있을 수 있다는 일부 증거들을 토대로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은 이미 머리가 잭슨에게 디프리반을 투여했다는 '강력한 증거'들을 다수 입수했으며 이중에는 해당 약품과 정맥 주사 등이 포함되어 있다고 밝혔다.

조정인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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