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어팩스카운티 주택경기 폭발
주택거래총액 56% 급증
거래량 34.6% 증가

페어팩스카운티 웨스트필드 지역의 신규 주택
리스팅분석기관 RBI의 최근 보고서에 의하면, 지난 9월 버지니아 페어팩스카운티 매매주택은 모두 1574채로, 전년동월 1169채에 비해 34.6% 증가했다. 평균매매가격은 67만8757만달러로 15.1% 상승했다.
싱글하우스는 15.3%(12만달러) 상승한 91만5992달러, 타운하우스는 12.4% 증가한 44만8944달러, 콘도미니엄은 10.9% 상승한 33만8510달러를 기록했다. 100만 달러 이상으로 거래된 주택은 187채였으며 이중 12채는 250만달러, 2채는 500만달러 이상이었다.
9월 거래총액은 10억7천만달러로 전년동월의 6억8840만달러에 비해 55.4%나 증가했다. 매매가 급증했을 뿐만 아니라 재고부족으로 인한 가격상승으로 예상밖의 시장규모로 성장한 것이다.
전문가들은 지역별로 리스팅이 다소 풀리는 곳도 있지만, 아직 전반적으로 전년대비 20% 정도의 재고가 부족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평균 리스팅대기기간은 19일로 1년전의 32일에 비해 크게 줄었다. 리스팅가격 대비 판매가격은 98.6%에서 100.2% 높아져, 평균적으로 웃돈을 얹어 거래된다고 볼 수 있다. 거래주택 중 1169채는 일반시중은행 융자, 149채는 연방보훈부(VA) 융자, 144채는 일시불 현금거래였다.
전문가들은 10월 주택매매 거래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10월 클로징 거래를 예측할 수 있는 9월 잠정판매(Pending sale) 거래량도 전년동월대비 16.6% 증가했다.
김옥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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