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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비용, 연방정부가 부담…FDA 승인된 모든 백신 대상
Los Angeles
2020.10.29 2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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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방정부가 전 국민 코로나 백신 비용을 부담한다.
CNN의 보도에 따르면 연방 보건국 산하 건강보험서비스국(CMS)이 식품의약국(FDA)이 승인한 모든 백신에 대해 비용을 부담하겠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이날 CMS의 시마버마 행정관은 새 규정에 따라 연방정부가 백신 비용을 부담하는 동안 메디케어, 메디케이드 및 민간 사설 보험플랜이 접종 비용을 커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메디케어 어드벤티지 플랜을 포함해 메디케어에 가입된 6200만 수혜자들은 향후 코로나 백신 비용이 메디케어 파트 B를 통해 무료로 커버된다.
약 2억명이 가입한 민간 사설 보험플랜 역시 회원들에게 인네트워크, 아웃 오브 네트워크 모두 코로나 백신 접종을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
CMS 측은 연방정부로부터 백신을 무료로 공급받는 조건으로 보험사들이 접종 비용을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 메디케이드와 어린이건강보험 프로그램 수혜자 6800만명 역시 코로나 백신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으며 보험이 없는 경우에는 보험사 구제기금에서 비용을 부담하게 된다.
박낙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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