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 HOT! 원더걸스' 폭스TV 토크쇼 출연

한국의 아이돌 그룹 '원더걸스'(사진)가 폭스TV의 토크쇼에 출연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원더걸스'는 지난 20일 전국에 방송된 폭스TV의 연예 토크쇼 '웬디 윌리엄스 쇼'에 에 출연했다. 미국시장 데뷔후 첫 방송 출연이었다. '원더걸스'가 히트곡 '노바디'를 영어 버전으로 열창하자 방청객들은 모두 기립박수를 보내며 열광했다.

'웬디 윌리엄스 쇼'는 지난 13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신설 프로그램이다. 총 프로듀서는 '마사 스튜어드 쇼'와 '로지 오도넬 쇼' 등에서 공동 프로듀서를 맡았던 롭 도버로 유명인사 인터뷰와 미용 패션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웬디 윌리엄스 쇼'는 지난 17일부터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올린 동영상에서 '원더걸스'를 '한국의 수퍼스타'로 부르며 출연을 홍보해 왔다.

'원더걸스'는 인기 록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전국 투어 콘서트 오프닝을 장식하는 등 미국 시장에서 인지도와 존재감을 쌓아가고 있다.

황준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