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린넨, 폼나게 입으려면 드라이 필수···알아두면 유용한 옷 관리 체크 포인트

라벨 표시대로 세탁법 지켜야 오래 가
물 세탁 가능한 니트도 가끔 드라이를

그래서 물빨래로 바로 세탁이 가능하고 말려서 입을 수 있는 옷가지가 가장 편한 시기이기도 한다.

전문가들은 보관에 따라 옷의 품질이나 수명이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또 옷의 라벨에 표시된 세탁법을 지키는 것도 옷을 오래 입는 방법이라고 강조한다. 특별한 경우을 위해 구입한 옷들은 관리가 필수다. 다음은 알아두면 유용한 옷 관리 체크 포인트다.

◇ 소재별 세탁요령

-실크: 명품 소재인 실크는 감촉이 좋고 착용감이 우수해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하지만 세탁이 까다로운 편이다.

특히 얼룩에 쉽게 오염될 수 있어 항상 드라이를 해줘야 한다. 커피나 과즙 땀 등으로 오염됐다면 물티슈로 가볍게 닦아낸 뒤 바로 전문세탁소에서 드라이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오염을 없애기 위해 손으로 비비면 옷감의 형태가 변형되거나 부분 탈색 수축 등의 우려가 있어 피해야 한다"고 말했다.

-린넨 또는 마 재킷: 최근 친환경 소재 의류가 각광을 받으면서 린넨 또는 마 제품이 부각되고 있다. 소재의 특성상 잘 구겨진다.

따라서 한번 입고 난 뒤에는 다림질을 해야만 한다. 세탁법은 모두 드라이를 해야 한다. 특히 소매 끝이나 목부분의 오염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오염됐을 때는 바로 드라이를 해주는 것이 탈색을 막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모: 남성 정장에 주로 사용된다. 통기성이 우수한 모헤어(앙고라산양의 털로 만든 직물)가 혼용된 제품이 더 효과적이다.

그러나 수분 흡수가 빨라 비오는 날에는 주의해 입어야 한다. 세탁은 드라이가 필수며 한벌을 계속 입기 보다는 2~3벌을 마련 번갈아 입는 것이 좋다.

-니트류: 니트는 원래 물세탁이 가능하다. 그러나 가끔씩 드라이를 해주는 것이 좋다. 그냥 세탁기에 넣으면 수축돼 입을 수 없는 경우도 생길 수 있다. 특히 물세탁이 가능한 경우에도 니트용 세제를 이용 손세탁을 하는 것이 오래 입을 수 있는 비결이다. 손빨래시 세제물에 너무 오래 담궈두면 탈색이나 수축될 경우가 있어 조심해야 한다. 충분히 헹궈서 세제 찌꺼기가 없도록 해줘야 한다.

-와이셔츠: 세탁기에 넣게 되면 목이나 소매 끝단이 닳게 되므로 솔로 미리 손질한 뒤 손세탁하는 것이 원형을 오래 유지하는 비결이다.

◇ 세탁 후 보관도 중요

-양복바지를 다릴 때는 번들거림을 방지하기 위해 뒤집어 다리거나 헝겊을 대고 다리는게 좋다.

또 구겨진 바지는 바지 밑단을 위로 해 바지걸이에 거꾸로 걸어 보관하면 잔주름이 자연스럽게 펴진다. 번들거림이 심하면 물에 식초를 풀고 분무기로 뿌려서 헝겊을 대고 다리면 윤기가 줄어든다. 또 빨래를 삶고 난 뒤 헹굴때 물에 식초를 넣으면 냄새 제거에 효과적이다.

-면바지는 너무 빳빳하게 다려 입기보다 광목천을 대고 살짝만 다려야 훨씬 자연스럽다.

-세탁소에서 찾은 옷은 드라이클리닝용 비닐을 벗겨 보관하는 것이 좋다. 옷도 숨을 쉬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된 곳에 보관해야 원형복원에 도움이 된다.

-흰옷은 세탁을 한 후 보관해야 탈색이 적다. 특히 향수를 뿌릴 때는 흰옷을 착용하기 전에 뿌리는 것이 센스다.

조앤 신 객원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