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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한 통관업무 맡겨 주세요' 커스텀하우스 워싱턴 진출

Washington DC

2009.07.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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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본사를 둔 관세회사 ‘익스프레스 커스텀하우스 브로커(Express Customhouse Broker)’가 워싱턴 지역에서의 사세 확장에 적극 나섰다.

관세회사란 무역 거래를 통해 상품을 들여오는 통관 절차 처리 및 관세 적용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관세회사의 라이선스는 특정 지역에서만 활동할 수 있는 로컬 라이선스와 전국 무역회사 등을 상대로 비즈니스를 할 수 있는 내셔널 라이선스의 2개 종류로 나뉜다.

이중 내셔널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는 익스프레스 커스텀하우스는 뉴욕은 물론 메릴랜드에서 20여개 업체와 계약을 맺는 등 전국 각주에 다량의 거래처를 확보해 놓고 있다.

워싱턴을 찾은 이외정 디렉터는 우선 “관세회사 중 내셔널 라이선스를 가지고 있는 회사는 많지 않다”며 “한 지역에만 국한되지 않고 여러 지역과 거래하는 무역업체들은 큰 도움을 받을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국내 각 주별로 서로 다른 법과 규정을 갖고 있어 로컬 라이선스만 가진 업체는 이를 유기적으로 처리하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제니 조 오퍼레이터는 이와 관련, “통관절차는 주로 법과 규정에 철저한 적용을 받는 만큼 각 주마다 서로 다른 규정을 숙지해야 하며 각종 진행 절차가 매우 까다롭다”며 익스프레스 커스텀하우스 브로커를 적극 추천했다.

한편 익스프레스 커스텀하우스에 따르면 미국은 5년 전까지만 해도 의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현재는 식품 수입이 많다. 그러나 식품의약품안전청의 까다로운 검사와 정치적인 이슈 등이 복잡하게 작용될 때가 많다고 한다.

▷문의: 718-978-5004, 917-330-6960

천일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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