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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이야기] 왕부리새 부리에 체온 조절 기능
Los Angeles
2009.08.0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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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부리새'로 불리는 투칸 새의 부리가 몸 길이의 3분의1이나 될만큼 큰 것은 체온을 조절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는 최신 연구가 나왔다고 BBC 뉴스가 보도했다.
캐나다 브로크 대학 연구진은 적외선 카메라를 이용 왕부리새가 몸의 열을 부리에 옮겨 발산하는 방법으로 체온을 조절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고 사이언스지 최신호에 발표했다.
왕부리새는 몸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율로 볼 때 지구상에서 가장 큰 부리를 갖고 있어 많은 학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찰스 다윈은 짝짓기 상대를 유혹하기 위한 것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고 최근엔 과일 껍질을 벗기거나 다른 새 둥지를 공격하거나 시각적 경고 효과를 내기 위한 것이라는 쪽으로 많은 의견들이 쏠리고 있다.
연구진은 왕부리새 중에서도 가장 큰 부리를 가진 토코투칸의 부리 표면 온도가 기온 10~35℃ 사이의 환경에서 어떻게 변화하는 지를 적외선 카메라로 관찰했다.
그 결과 주위 온도가 높아지면 투칸의 부리 온도는 급속히 올라 열을 발산하고 체온을 낮게 유지하지만 반대로 기온이 내려가면 부리에서 열이 거의 발산되지 않아 체온을 따뜻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체온 조절 효과는 특히 밤에 뚜렷하게 나타나 해질 무렵이면 단 몇 분 새에 부리로 열을 발산 잠 자는 동안 체온을 낮추는 것으로 밝혀졌다.
왕부리새의 부리에는 혈류량을 조절할 수 있는 혈관들이 촘촘히 얽혀 있어 더울 땐 부리에 체열의 100%를 모을 수도 있고 추울 땐 5%만 모을 수도 있을만큼 극히 효율적인 체온 조절 기능을 갖고 있다.
또한 부리의 면적이 넓고 단열이 되지 않는 것도 부리가 열 방출 기관임을 의미한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이들은 코끼리나 토끼가 귀로 체열을 발산하는 것처럼 신체 부위를 이용해 체온 조절을 하는 동물들이 많지만 왕부리새는 아마도 동물계에서 가장 큰 '열창'(熱窓)을 갖고 있는 동물 가운데 하나일 것이라고 지적했다.
# 과학_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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