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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름증 치료로 낙상 사고 방지

New York

2020.12.0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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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팍 밸런스앤디지네스센터
낙상·균형 장애 전문 클리닉
가상현실 장비를 이용한 치료 장면. [사진 밸런스앤디지네스센터]

가상현실 장비를 이용한 치료 장면. [사진 밸런스앤디지네스센터]

매년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일상 생활에서 어지름증으로 어려움을 겪거나 낙상 사고를 당하고 있다. 방안이 빙빙 도는 듯한 느낌(현훈증)이나 제대로 서 있을 수 없는 듯한 불안정감을 초래하는 밸런스 불균형(균형장애)이 그 주범이다.

뉴저지주 팰리세이즈파크에 위치한 ‘밸런스앤디지네스센터(Ballance and Dizziness Center)’ 신경내과 전문의 마이클 휴블럼 박사에 따르면 현기증과 메스꺼움 등의 증상을 동반하는 밸런스 불균형은 앉거나 누워 있을 때도 같은 증상을 느낄 수 있어 더욱 불안해지고, 걸음걸이가 불안정하고 넘어지거나 사물을 명확하게 보지 못하는 증상으로도 나타난다.

휴블럼 박사는 “이런 밸런스 불균형은 귀(내이) 또는 뇌의 손상으로 일어날 수 있으며 약물 부작용이나 머리 부상으로 인한 경우도 있다”고 설명했다. 안구 근육의 손상 또는 오작동 역시 같은 문제를 초래할 수 있고 명확한 원인이 없는 경우도 많다는 것.

센터에서는 어지럼증, 현훈증, 실신성 어지럼증, 낙상, 외상후 균형 장애, 상륙 증후군과 함께 가상현실 재활치료를 통해 차멀미나 배멀미, 폐쇄공포증, 운전공포증, 대인기피증, 고소공포증 등의 치료도 가능하다. ▶주소: 17 Brinkerhoff Terrace Palisades Park ▶전화: 201-947-4777 ▶웹사이트:www.BDCcure.com


김일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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