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마트는 내일(4일)부터 월마트 플러스 회원들을 대상으로 무료 배송 최저 기준인 ‘최소 35달러 구매’ 규정을 폐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로서리 제품들은 여전히 35달러 이상 구매해야 무료 배송이 적용된다.
이에 따라 플러스 회원들은 구매가와 관계없이 월마트에서 판매되는 제품을 무료 익일 배송, 2일 배송을 통해 받을 수 있게 됐다.
월마트가 지난 9월 론칭한 월마트 플러스 회원 프로그램은 연회비 98달러에 35달러 이상 구매 시 무제한 무료 배송과 주유 할인, 매장에서 스캔&고 체크아웃 이용 등을 제공한다. 월마트는 지난달 3분기 수익이 56% 증가했으며 온라인 매출은 2분기의 두배에 달하는 80% 가까이 폭증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