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국에서 터진'멜라민' 파동이 이제는 일본, 뉴질랜드를 거쳐 미국 FDA에서도 중국산 인스턴트 커피와 밀크, 티 제품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리콜 조치를 하는등 신경을 곤두 세우고 있습니다.
'멜라민'은 암모니아와 탄산가스로 합성된 요소비료를 가열할때 나오는 공업용 합성수지의 일종이지요. 우리 주위에 흔히 볼수있는 플라스틱제품이나 접착제 원료로 쓰이고 페인트를 만들 때도 사용됩니다.
현재까지 진행된 연구 결과, 몸에 들어간 멜라민은 대부분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되고 신장과 방광 이외 장기에서 독성이 검출됬다는 보고는 아직 없습니다만 멜라민에 의한 결석이 신장 내에 축적되면, 소변이 지나는 요관이 막혀 신장 세포의 괴사 및 염증으로 연결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기들이 분유를 주식으로 하는 데다가, 신장이 발달하는 과정이기 때문에 독성 물질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서 더 문제가 된것이지요.
그렇다면 중국 식품업체는 도대체 왜 멜라민을 먹는 음식에 넣을 생각을 했을까요?
보통 단백질을 측정할때 비용절감을 위해서 질소함량 측정으로 대신 합니다. 질소가 풍부하고 결정체 모양도 비숫한 멜라민을 넣으면 우유에 물을 타서 양을 불려논 분유와 부족한 단백질양까지 감춰 지니……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