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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의과대학] 올바른 음주법에 대해

MYJ

2009.08.1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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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김 / 남가주 한의과 대학 총장
안녕 하십니까?

우리 나라의 한의학 고전에 보면 술을 적당히 마시면 풍과 찬 기운을 없애고 혈맥을 잘 통하게 하며 몸안의 나쁜 기운을 몰아내고 약의 효과를 도와주는 작용이 있다고 했습니다만 그 적당히 마신다는게 참으로 힘듭니다.

과음하고 난 뒤에 제일 문제가 되는 것은 숙취 입니다. 숙취의 대표적증상은 두통, 메스꺼움, 무력감등 이 세가지 외에도 구토, 어지러움, 몸이 붓는등 다음날의 생활에 막대한 지장을 초래 합니다.

이 알코올로 인해 손상될 수 있는 장기는 그것을 흡수하는 위와, 분해하고 배설하는 간장뿐 아니라, 술을 많이 먹으면 몸이 급격히 차가워지므로 장의 기능이 떨어지면서 신장에도 무리를 줄수 있습니다.

약국이나 식품점에서 파는 술깨는 약도 소화제나, 종합 비타민제, 간 기능 활성제 등으로 구성되어 있어 음주에 도움은 되지만 술을 직접 깨게는 하지 않습니다.

동의보감에는 술깨는 법에 대해 술에 취하면 뜨거운 물로 입안을 여러 번 가시고. 많이 취하면 뜨거운 욕탕에서 얼굴을 수차례 씻는다. 혹은 천일염으로 치아를 여러 번 씻은 뒤 따뜻한 물로 가셔내는데 세 번 이상은 하지 말라고 하고 있습니다.

이 방법이 분명 효과는 있는 것 같은데 과음 하신 상태에서 하기 힘드시겠죠?
아무튼 술은 적당히 드셔야겠습니다.

남가주 한의대 브라이언 김이었습니다.

◆ 문의 : 213-413-9500
◆ 홈페이지 : 남가주 한의과 대학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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