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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주한의과대학] 한의학적 관상(2)

MYJ

2009.08.11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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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언 김 / 남가주 한의과 대학 총장
안녕하십니까?
한의학적 관점에서 보는 얼굴의 형태에 대해서 이야기 하겠습니다.

코의 끝부분인 콧망울은 우리 몸의 비위와 관련이 있습니다.

콧날과 그 옆은 간과 담, 양 눈동자 사이의 코가 끝나는 부분은 심장, 양 눈썹 사이의 공간은 폐, 그 위는 목구멍, 광대뼈가 있는 부분은 대장, 그 바로 아래는 신장, 인중 부위는 방광 및 자궁과 연관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술을 많이 먹어서 딸기코가 되는 것은 술로 비위와 간이 상했기 때문에 술의 열 독이 콧망울 주위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또 대장이 안 좋아 변비가 심하거나 혹은 설사가 나는 등 배변이 불규칙한 사람은 광대뼈 근처에 기미나 주근깨가 많이 납니다.

사상의학을 하시는 분들도 얼굴의 모양이나 몸에서 느껴지는 느낌을 중요시하지요.

잠시 살펴 보면 태음인은 콧망울이 비교적 넓으며 모공이 크다. 좀 점잖은 느낌이 들고. 소음인은 앞머리가 고수머리인 경우가 많고 모공이 작고 침착하며 단정한 느낌이 들지요.

소양인은 앞머리가 성글고 뻐드렁니가 많으며 날래고 추진력이 있어 보입니다.

물론 사상인의 구별은 쉽지가 않고 여기에서 말씀 드린것도 아주 일반적인 것입니다만 우리 얼굴이 인체의 건강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얼굴의 어느 부위에 이상이 있다면 화장이나 부분적인 치료로 그치지 마시고 좀 더 근본적 원인을 찾아 보시는건 어떻겠습니까?

남가주 한의대 브라이언 김이었 습니다.

◆ 문의 : 213-413-9500
◆ 홈페이지 : 남가주 한의과 대학 전문가 페이지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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