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가 어렷을 때만 해도 물을 돈주고 사먹을꺼라고는 상상을 못 했 습니다만 이제는 물을 사먹는 시대가 되었 습니다.
또 알카리수니 육각수니 좋은 물을 마시기 위해 정화도 하고 신경을 많이 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요즘 일일뿐 아니라 옛날부터 우리 조상님 들은 물의 질에 대해서 많이 따진것을 아십니까?
잠시 살펴 보자면 좋은 물이 갖추어야할 덕(德)으로는 맑고, 차고, 가볍고, 부드럽고, 아름답고, 맛이 없어야 하고, 냄새가 안나야 하고, 마셔서 탈이 없어야 할 것 등 여덟가지를 기본으로하고, 여기에 괴어 있거나 급히 흐르지 않을 것 등 두가지 조건을 덧붙이셨습니다.
이 정도의 조건을 갖춘 물이라면 아마도 최고의 물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에비앙'생수도 이러한 조건에 다 부합하는 물은 아니지요.
물을 종류로 살펴보면 그 가지수는 한없이 많습니다.
우리가 흔히 마시는 식수, 잡물을 없앤 증류수, 탄산가스를 함유한 소다수, 이슬을 받은 감로수, 첫새벽에 길어낸 정화수, 성경에 나오는 생명수 등과 온천수, 약수와 같이 그 용도에 따라 많은 종류가 있습니다. 이러한 대부분의 물에는 어떤 성분이 녹아 있느냐, 어느 지방의 물이냐, 어떤 기운이 들어가 있느냐에 따라 구분을 하면서 그 물자체를 하나의 체질로 나눌수도 있습니다. 우리 인체를 구성하는 성분의 약 75%도 물이므로 사람의 체질과 물은 깊은 관련이 있습니다.
우리 조상님들 같이 물로 종류별로 나누어서 마실 필요까지는 없겠지만 알고 마시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게 될것 입니다. 편안한 밤 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