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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의미 되새기는 행사 다양…기념식·통일기도회·예배 마련

New York

2009.08.13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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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라 한인회·평통·교회협, 광복절 미술공모전 전시회도
필라델피아 한인 동포 사회가 제64주년 8·15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연다.

필라한인회를 비롯해 민주평통 필라협의회, 필라한인교회협의회는 기념식과 집회를 열어 광복의 기쁨을 경축하고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필라한인회(회장 박영근)은 15일 오전 11시 한인회관에서 필라 직능단체장과 필라노인회, 각 단체협의회 회장단과 동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거행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평통 필라협의회 박상익 회장이 이명박 대통령의 광복 64주년 대국민 메시지를 대독한다.

필라교회협의회(회장 호성기)는 공식적인 기념행사를 열어오던 것을 올해는 각 교회 별로 새벽기도회 또는 예배를 통해 조국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를 기념키로 했다.

교회협 홍보위원장 강승호 목사는 “우리 민족과 동포들은 일제강점기로부터 조국이 해방된 광복절의 감격과 그 기쁨을 절대 잊어서는 안 된다”면서 “후세대에게 우리의 역사를 바로 알리고 교육하는데 힘써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평통 필라협의회는 15일 오후 7시 서재필기념센터 강당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Pray one for Korea)’ 통일 염원 기도회를 개최한다.

제14기 평통 출범 주요 사업으로 추진되는 이 행사는 분단된 조국의 통일을 염원하는 동포들의 뜻을 모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처음 열린다.

박상익 평통 회장은 “기도회는 동포 사회 화합과 민족의 염원인 통일을 위한 행사로 종파를 초월한 운동”이라며 “필라를 시작으로 전미주 지역은 물론 세계로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64주년 광복절 기념 전미주 미술공모전 입상작품 전시회가 오는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서재필기념센터에서 열린다.

박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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