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주 외식업계 지원 디지털 이니셔티브
New York
2020.12.14 15:45
온라인 주문 ‘Ritual One’ 수수료 등 한시 면제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페이백 등 혜택 제공
뉴욕주정부가 코로나19로 인해서 큰 타격을 입은 외식서비스 업종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이니셔티브(the Empire State Digital Initiative)를 발표했다.
이는 온라인 주문을 통한 픽업·배달 영업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온라인상거래 기업 ‘리추얼(Ritual)’과 전자결제 기업 ‘페이팔(PayPal)’이 지원한다.
이에 따르면 뉴욕 식당·베이커리·커피숍 등의 업주가 주정부 이니셔티브를 통해서 디지털 주문 플랫폼 ‘Ritual One’에 가입할 경우 초기비용·월 수수료·크레딧카드 수수료 등을 면제받을 수 있다. 면제 기간은 지금부터 내년 4월까지다.
고객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서 페이팔이나 벤모로 비대면 결제를 하고 음식을 배달받게 된다. 주문을 활성화하기 위해서 ‘Ritual One’에 리스트된 식당에 주문하는 고객에게는 프로모션 기간 동안에 할인·페이백 등 혜택을 주기로 했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제한조치를 할 수 밖에 없지만, 디지털 사업을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이니셔티브의 취지에 대해서 설명했다.
자세한 내용은 웹사이트(ritual.co/partners/ritualon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은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