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수입 가장 좋은 부업은 '우버이츠'
샌디에이고, 아마존 플렉스 1위
여러 플랫폼 활용 시 소득 40%↑
운전·배달 정보업체 ‘그리드와이즈’의 데이터 분석 결과, LA에서 우버나 리프트 등 차량공유 서비스 운전의 평균 시급은 팁을 포함해 17.37달러, 음식 등의 배달은 16.05달러로 나타났다. 전국 기준으로 팁을 받는 비율은 운전 32%대 배달 68%로 차이가 났지만 팬데믹 이후 우버, 리프트 등의 운전자가 줄고, 우버이츠나 그럽허브 등 배달에 뛰어드는 경우가 늘면서 평균 시급에서 차이를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LA에서 가장 많은 시급을 챙길 수 있는 플랫폼은 우버이츠로 2위인 리프트보다 평균 시급이 1.22% 많았다. 또 리프트는 3위 그럽허브보다 0.17% 많았으며, 그럽허브는 우버보다 3.06%, 우버는 아마존 플렉스보다 2.14% 각각 시급이 많았다.
동일한 방식으로 분석한 결과, 샌디에이고의 평균 시급은 운전이 17.56달러, 배달은 18.07달러였다. 샌디에이고에서 가장 벌이가 좋은 부업은 아마존 플렉스로 2위인 우버이츠보다 3.69% 시급이 많았고, 이어 우버이츠는 그럽허브보다 2.61%, 그럽허브는 리프트보다 5.68%, 리프트는 포스트메이츠보다 4.88% 시급이 많았다.
샌프란시스코의 평균 시급은 운전이 19.48달러, 배달은 15.97달러로 나타났다. 샌프란시스코에서 평균 시급이 가장 높은 것은 우버이츠로 2위 그럽허브보다 3.88% 벌이가 괜찮았고, 그럽허브는 아마존 플렉스보다 4.6%, 아마존 플렉스는 우버보다 1.8%, 우버는 리프트보다 5.59% 시급이 많았다.
그리드와이즈의 라이언 그린 공동창업자는 “여러 플랫폼에 등록하고 시장 조사를 하면서 시급이 높은 쪽을 선택해 유연하게 대응하면 된다”며 “최소한 2개 이상 등록하고 운전을 많이 할 수 있다면 5개까지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은 시급을 주는 앱을 전략적으로 갈아타면서 활용한다면 총수입은 최대 40%까지 늘릴 수 있다”고 덧붙였다.
류정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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