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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에도 성장하는 스크린골프 사업”

Atlanta

2020.12.22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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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보 골프 황승현 대표
“한국 스크린골프 브랜드
미국 조지아에 최초 진출”
초기비용 30만불, 로열티 6%
1·2호점 오픈 가맹비 면제
지난 22일 둘루스브라보 골프 시뮬레이터에서 황승현 대표가 실내 스크린골프장 세트에 서 있다. [사진 브라보 골프 시뮬레이터]

지난 22일 둘루스브라보 골프 시뮬레이터에서 황승현 대표가 실내 스크린골프장 세트에 서 있다. [사진 브라보 골프 시뮬레이터]

스크린골프는 골프와 정보통신기술(ICT)이 결합한 신개념 문화공간으로 한국에는 이미 수천개의 스크린 골프장이 운영 중일 정도로 각광받고 있다. 소셜미디어에서 부는 골프 열풍을 타고 최근 둘루스 피치트리 인더스트리얼 블러바드 선상에 론칭한 브라보 골프 시뮬레이터의 황승현 대표는 “스크린골프는 코로나19 시대에도 성장하고 있는 수익성이 높은 사업”이라며 “브라보 골프는 한국에서 사업적으로 성공한 후 미국에 진출했기 때문에 가맹점주에게 좋은 비즈니스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브라보 스크린골프는.
“한국에서 골프존, 카카오VX 등에 이어 ‘브라보 퍼블릭 스크린골프’란 이름으로 시작한 스크린골프 전문 브랜드다. 현재 한국에서 약 30개의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조지아에 미주 첫 지사를 설립, 진출했다. 현재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미국 내 스크린골프 시장 현황.
“미국은 새로운 골프 인구 유입이 정체되고 골프 문화가 쇠퇴하다가 최근 5년 사이에 유튜브 등을 통해 스크린골프 관련 콘텐트를 접한 젊은 층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스크린골프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그런데 이들이 즐길 수 있는 스크린골프장이 많지 않고 있다고 해도 연습장에 런치 모니터(스윙 분석기)를 설치한 정도다.”

-스크린골프 사업의 매력은.
“수요는 많은데 공급이 부족한 상황이다. 여가를 즐기려는 고객, 골프를 배우려는 고객 등 타깃이 남녀노소 상관없이 다양하며 고객이 찾는 시간대도 다양해 수익성이 높다.”

-브라보 스크린골프의 특징.
“한국의 스크린골프 시장은 필드에 나간 느낌을 살리는 동시에 흥미진진한 게임까지 즐길 수 있는 실내 골프 문화가 이미 자리 잡았다. 브라보 스크린골프는 이런 한국에서의 사업 경험과 노하우를 접목해 미국 시장에 적합하게 도입했다. 특히 한국 본사 차원에서 미주 지사를 설립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때문에 시설 및 기술의 유지·관리가 용이하다. 은퇴하신 분들이 파트타임 직원 1~2명을 고용해도 충분히 운영할 수 있다. 18홀 게임의 경우 한인이 좋아하는 세계 각국의 유명 코스 100여 곳의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추가 비용 없이 매월 업데이트하고 있다.”

-초기 비용.
“비즈니스용의 경우 타석 당 230스퀘어피트(sqft) 규모로 2만~3만 달러가 소요된다. 보통 10타석을 설치하면 인테리어 비용까지 포함해 약 30만 달러가 들어간다. 가정용 풀세트는 별도로 판매 중이다. 센서, 스크린, 모니터, 기타 액세서리 등을 포함해 1만6000달러다.”

-수익성과 로열티는.
“스크린만 운영 시 10타석 기준 2만~3만 달러를 기대하며 고객이 18홀 게임을 치르면서 식음료를 즐길 경우 추가 수익이 나 월 순 매출을 4만~5만 달러로 예상한다. 로열티는 매달 6%만 지급하면 된다.”

-현재 가맹점 오픈 시 혜택.
“조지아주에 가맹점을 열 경우 1, 2호점은 가맹비(5년 기준 1만~2만 달러선)를 면제해드린다.”

▶문의: 678-629-3443.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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